[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2480선에서 보합권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7포인트(0.03%) 오른 2482.7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488포인트까지 오르며 상승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개인이 319억원, 기관이 62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끄는 반면 외국인은 484억원 매도우위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세제개편안 단행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전장보다 0.58% 상승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9%, 1.17% 올랐다. 미국 세제개편에서 법인세율 인하가 기업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거란 기대가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화학(0.90%)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0.58%), 제조업(0.23%), 유통업(0.20%), 의약품(0.26%)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미래에셋대우(006800)(-7.02%)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한 영향에 증권(-2.83%)이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다. 철강·금속(-1.92%), 운송장비(-0.83%), 서비스업(-0.73%), 운수창고(-0.82%) 등도 하락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0원(0.02%) 오른 1090.00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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