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17포인트(0.54%) 오른 1453.71에 거래되고 있다. 연일 조정으로 2420선까지 밀린 뒤 이틀째 강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이 279억원, 외국인이 253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9거래일 연속 매도세인 개인은 529억원을 팔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전장보다 0.11% 내렸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05%, 0.08%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경제지표와 세제개편안 등에 주목한 가운데 큰 폭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금융업(0.93%), 비금속광물(0.89%), 전기가스업(0.88%), 증권(0.87%) 등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0.52%), 종이·목재(-0.18%)는 조정받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0원(0.16%) 내린 10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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