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 현)가 오는 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제77회 변호사연수회를 개최한다.
전남 여수 엠블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회에서는 ▲‘상속분할심판의 실무상 쟁점’(배인구 변호사), ▲‘채권집행의 실무상 제문제’(손진홍 변호사), ▲교통사고 손해배상소송의 개론, 실무상 쟁점(최영관 변호사), ▲건설분쟁의 새로운 유형과 대응방안 – 현실과 법리 사이(윤재윤 변호사) 등의 실무 중심의 강좌가 진행된다. 변호사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양강좌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선조들의 지혜와 정신’(채희석 변호사)도 준비됐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변호사들의 출신·세대 간 갈등 해소를 위해 제정한 ‘법조대화합을 위한 강령’을 제창식이 진행된다. 오윤덕 변호사와 법무법인(유한) 율촌에 대한 ‘변호사공익대상’ 시상과, 법무법인 숭인에 대한 ‘일과가정 양립 법조문화상’시상식도 열린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당 이용주·주승용 의원, 무소속 이정현 의원과 김호철 광주고검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이 축하를 위해 참석한다.
변호사연수회는 대한변협이 1978년부터 전국의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행사로, 연중 가장 큰 행사이다. 회원들의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법학이론과 실무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여름과 겨울에 한 번씩 매년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사진/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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