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핫테마)U-헬쓰케어株, 2중 기대로 '둥실'
오바마, 1조달러 건보 개혁안 공개
스마트케어 시범사업자 선정 25일 예정
2010-02-23 11:55:56 2010-02-23 11:55:57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U-헬쓰케어 테마주가 미국 건강보험 개혁안 발표와 스마트케어 시범사업자 선정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오롱아이넷(022520)이 9%대 상승하고 있고, 인성정보(033230)유비케어(032620), 비트컴퓨터(032850) 등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장초보다 상승탄력은 둔화된 모습입니다.
 
최근 주가 흐름은 이미 모멘텀이 반영된 경우는 탄력이 떨어지고 덜 오른 종목이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10년간 1조달러의 재정을 투입하고 불로소득세에 대한 메디케어세 부과를 골자로 하는 건보 개혁안을 공개했습니다.
 
3100만명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는 것인데, 스마트케어 사업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 어제 발표 예정됐던 스마트케어 시범사업자 선정 발표가 오는 목요일(25일)로 연기되면서 기대감이 유지되는 모양셉니다.
 
이번 스마트케어 시범사업자에는 삼성전자(005930), SK텔레콤(017670), 인성정보(033230), 인포피아(036220), 삼성생명 컨소시엄과 LG전자(066570), LG텔레콤(032640), LG생명과학(068870) 컨소시엄 2곳이 지원했습니다.
 
대형주는 이번 사업의 주가 영향이 미미하지만 중소형주는 테마를 형성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인성정보는 초기부터 스마트케어 사업으로 주목을 받아왔고, 인포피아는 뒤늦게 컨소시엄이 참여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주 내내 급등, 60% 넘게 올랐습니다.
 
2곳 컨소시엄 가운데 1곳이 선정되기 때문에 25일 시범사업자 발표 이후에 희비가 엇갈릴 수 있음 염두에 둬야 하겠습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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