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3일 오후 3시 충청북도 청주에 있는 성안길 상점가를 방문해 충북도, 청주시 등 유관기관 임직원 70여명과 합동으로 ‘일자리 안정자금’ 현장 홍보에 나섰다.
청주 성안로 일원에 있는 성안길 상점가는 점포 1350개가 밀집돼 있다. 충북 최대 상점가로 금융기관이 많고, 교통이 편리하며 고객 접근성이 좋아 의류, 음식 등 서비스업 영위 소상공인이 많다.
이번 홍보는 ‘일자리 안정자금’이 처음 시행되고, 지원대상인 소상공인, 영세기업이 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유관기관이 현장에서 소상공인을 직접 만나 제도 설명과 신청·접수 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수규 차관은 점포를 일일이 직접 방문해 소상공인에게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 지원에 대해 설명했다. 최 차관은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한 사업인만큼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받길 바란다”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정책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소상공인 전용카드 도입, 온누리상품권 판매 확대 등을 추진하고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추가 보완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30인 미만 고용 사업주는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으로 월보수 190만원 미만 노동자 1인당 월 13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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