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 15세 이용가로 낮춰 인기몰이 나서
접속 이용자 연령따라 적합한 콘텐츠 자동 적용
2018-01-25 17:27:07 2018-01-25 17:27:07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25일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이용 가능 연령을 만 15세로 낮추면서 게임유저 확대에 나섰다. 이를 통해 최근의 성장세에 탄력을 붙여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서비스해온 이 게임의 이용자 층을 확대하고자 일부 콘텐츠의 표현을 조정해 15세 이용가 등급을 추가로 받는 등 제반 준비를 진행해 왔다.
 
성인 이용자들은 기존과 동일한 콘텐츠로 계속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만 15세 이상 청소년 이용자들이 접속할 경우 연령에 적합한 콘텐츠가 자동으로 제공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최근,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본격적인 인기 몰이에 나선 카카오 배틀그라운드가 15세 이용가 출시를 통해 보다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한층 더 재미있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15세 이용가 배틀그라운드는 카카오게임즈가 운영 중인 '다음게임 포털'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이용자가 외딴 지역에 떨어진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게임이다. 색다른 룰과 극강의 자유도, 수준 높은 그래픽과 사운드 등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 사진/카카오게임즈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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