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밀양 세종병원 화재에 국가위기관리센터 가동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청와대는 26일 오전 경남 밀양 가곡동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해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대응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밀양에서 발생한 화재의 피해가 커서 위기관리센터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밀양 세종병원에서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1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소방대는 현재 화재 진압과 함께 인명 구조 작업 등을 벌이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달 충북 제천 화재사고와 인천 영흥도 앞바다 낚싯배 전복 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도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한 바 있다.

 

26일 오전 경남 밀양 가곡동 세종병원 응급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이 병원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문식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