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8.59 또 최고치…코스닥 910선 돌파
외인·기관 동반 매수…현대차그룹주 '약세'
2018-01-26 13:43:28 2018-01-26 13:43:28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장 중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역시 동반 상승하며 16년 만에 910선을 돌파했다.
 
26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1포인트(0.16%) 오른 2566.44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2568.59로 역대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외국인이 765억원, 기관이 195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1567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38%), 유통업(2.44%), 의약품(1.76%), 서비스업(1.60%), 음식료품(1.48%) 등이 강세다. 반면 운송장비(-3.68%), 건설업(-3.03%), 보험(-0.79%)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22%), NAVER(035420)(1.31%), SK(003600)(1.10%) 등이 강세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8.40%), 현대차(005380)(-4.42%), LG화학(051910)(-1.26%) 등은 조정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65포인트(1.30%) 오른 910.25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911.85를 기록하며 2002년 이후 16년 만에 910선을 돌파했다. 기관이 617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449억원, 외국인은 78억원 매도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20원(0.59%) 오른 106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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