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기대치 뛰어넘는 4분기 실적…목표가 '상향'-NH투자
2018-01-31 08:51:08 2018-01-31 08:51:08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NH투자증권은 31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기대치를 뛰어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연결 기준 순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0% 늘어난 1조937억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1516억원으로 전망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면서 "백화점부문이 의류판매 호조와 판촉비 감소 영향으로 견조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면세점부문도 점포 집객력 상승으로 일매출이 증가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1월 현재 면세점 평균 일매출은 50억원을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고, 중국 인바운드가 회복되면 60억원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 외에도 시코르 출점을 통한 화장품 전문점 진출, 까사미아 인수를 통한 홈퍼니싱 진출, 온라인사업부 분할과 투자유치를 통한 온라인가치 재평가 등 중장기적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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