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란투게임즈가 개발중인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테라 모바일'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테라 모바일은 전세계 2500만명이 즐긴 블루홀의 PC MMORPG '테라'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PC게임을 연상케 하는 수준높은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를 담아 제작중인 오픈월드 모바일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테라 모바일의 성공적인 국내 서비스를 위해 란투게임즈와 본격적인 협력 작업에 착수한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및 서비스 준비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와 양성휘 란투게임즈 대표이사가 테라 모바일 퍼블리싱 계약 체결식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는 "란투게임즈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중인 테라 모바일에 카카오게임즈의 퍼블리싱 역량을 더해 올 하반기 대작 모바일 MMORPG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성휘 란투게임즈 대표이사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 역량을 쌓은 카카오게임즈는 테라 모바일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 생각한다"며 "긴밀한 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안목을 지닌 국내 유저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란투게임즈는 룽투코리아와 라인 주식회사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라인의 경쟁력 있는 IP 소싱 능력과 중국 룽투게임즈의 우수한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공략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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