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기아자동차가 고객에게 가장 인기있는 사양들을 기본화하고 가격도 인하한 쏘렌토를 선보인다.
기아차(000270)는 기존 쏘렌토 고객들의 최선호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2.2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탑재하고, 가장 인기있는 선택 품목인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스타일업 패키지를 기본 적용한 ‘넘버원(No.1) 에디션’을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3180만원으로, 동일한 조건으로 개별 품목을 선택하는 경우보다 60만원이 저렴하다.
스타일업 패키지와 스마트 내비게이션은 그동안 쏘렌토를 구입한 고객의 76%, 59%가 선택했을 정도로 높은 선택률을 자랑하는 품목이다.
넘버원 에디션에 기본 장착되는 스타일업 패키지는 ▲풀LED헤드램프 ▲LED포그램프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알로이휠로 구성됐다. 아울러 스마트 내비게이션은 ▲8인치 디스플레이에 후방카메라 포함 ▲애플 카플레이 ▲T-MAP 미러링크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더 뉴 쏘렌토 넘버원 에디션은 2.2디젤모델 구입을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스러워했던 고객들이 특히 주목할만한 차다.
2.0 프레스티지 모델에 선택품목으로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스타일UP 패키지를 포함해 구입하는 것을 고려했다면, 실질적으로 15만원만 더 보태고 2.2디젤 8단 자동변속기 모델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셈이 된다.
또한 2월 안에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 사업자 고객은 ‘넘버원 쏘렌토 2.2 업그레이드 혜택’ 이벤트를 통해 28만원을 추가 지원 받아 총 3152만원에 넘버원 에디션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넘버원 에디션은 더 뉴 쏘렌토의 2.2디젤 모델 인기에 힘입어 출시됐다. 더 뉴 쏘렌토 2.2디젤 모델은 지난해 국산 중형SUV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면서 단기간에 2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쏘렌토가 2년 연속으로 국내 SUV 판매 1위를 수성하는데 기여했다.
더 뉴 쏘렌토는 지난해 7월 출시 후 12월까지 5개월간 총 3만6011대가 판매됐으며, 이 중 2.2디젤 모델이 57%(2만453대)를 차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2년 연속 국내 SUV 판매 1위라는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가격 및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넘버원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특히 2월은 쏘렌토 구입 적기로 고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가장 인기있는 선택 품목인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스타일UP 패키지를 기본 적용한 쏘렌토 넘버원 에디션을 12일 출시한다. 사진/기아차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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