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키움증권은 26일
LG이노텍(011070)의 LCD모듈 사업 양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양도가액이 22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이고,양도 자금을 LED 설비 투자 재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유상증자 규모가 최소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LCD 모듈 사업의 양도가 성사되면 그 다음 수순은 LED 설비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증자 결정이 있을 것이고, 그 규모는 3000억원 정도에 그쳐 시장의 우려 수준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양수자인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서는 "소형 패널과 모듈을 일원화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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