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이미 노출된 악재…목표가 '하향'-신한금투
2018-02-20 08:16:12 2018-02-20 08:16:12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악재가 이미 노출됐으며 주가 상승을 위해선 3가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지난 1년간 매출총량제 적용, 채용 관련 노이즈, 규제 강화 소식, 기부금 이슈 등으로 주가가 하락했다"며 "나올만한 악재는 거의 다 나온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성 연구원은 "향후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올해 적어도 3가지 이슈에 대한 결론이 나와야 한다"며 "매출총량제 확정치가 경제 성장률을 반영해 합리적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 연구원은 "채용 관련 노이즈로 인력 투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매출 성장에 다소 차질이 있는데 인력 정상화가 돼야 하고, 올해 여름 워터월드 오픈을 계기로 외형 성장이 본격 시작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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