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1일
웹젠(069080)에 대해 '뮤오리진2'의 국내 출시 일정을 반영해 2분기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웹젠이 뮤오리진2의 비공게테스트를 진행함에 따라 한국 출시 일정을 6월 초로 예상, 2분기 일평균 매출을 1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뮤오리진2는 중국 '기적각성'의 한국 버전으로, 텐센트를 통해 지난 1월3일 중국에 출시됐고 출시 직후 앱스토어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한 게임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는 일매출 8억원, 4분기에는 6억5000만원으로 순차적 감소할 것"이라며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이 국내의 5배라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더 큰 신작 출시 기대감은 없을 전망으로, 보수적으로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8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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