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SK건설은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공정거래 협약식 및 행복날개협의회 정기총회'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2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 사옥에서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 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 회장,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왼쪽부터 순서대로)이 공정거래 표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기행 SK건설 부회장,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 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 회장 및 57개 비즈파트너(Biz-Partner)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SK건설은 앞으로 하도급교육 및 현장 실태점검을 확대해 불공정 관행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간담회 운영과 윤리경영 시스템도 한층 강화한다. 또 비즈파트너에게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동반성장 대여금을 300억원으로 늘린다. 115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도 운영할 계획이다.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권장하는 실천사항을 철저히 지킬 것”이라며,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 금융지원 등을 통해 비즈파트너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K건설은 2011년 ‘외주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해 동반성장을 구현하고 있다. 행복날개협의회는 우수 비즈파트너들과의 긴밀한 정보공유 및 신뢰 구축을 위해 발족됐다. 2013년부터는 조달 행복날개협의회를 별도로 운영한다. 현재 사업형태 및 업종별 10개 분과로 구성돼 총 105개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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