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청와대는 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사건 1심 재판에서 징역 24년, 벌금 180억원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나라 전체로 봐도 한 인생으로 봐도 가슴 아픈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서면으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느낌은 다들 달랐을 것”이라며 “그러나 오늘 모두의 가슴에는 메마르고 스산한 바람이 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한다. 오늘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5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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