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음악감독으로 활약했던 대한민국 대표 DJ 듀오 정킬라(JUNKILLA)가 싱글 'Daydream'을 6일 전 세계적으로 공개한다.
'Daydream'은 4월20일 발매 예정인 EP앨범 'Surge'의 수록곡으로, 지난 3월 발표된 'Without You' 이후 발표되는 두 번째 싱글이다. 앨범 유통을 맡은 소니 뮤직 측은 "넘쳐흐르는 사랑의 꿈 같은 기분을 표현한 일렉트로 팝 트랙"이라며 "연인의 사랑을 절대 깨어나고 싶지 않은 달콤한 백일몽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라고 소개했다.
보컬로는 토마스 다니엘(Thomas Daniel)이 참여했다. 최근 미국 내쉬빌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보컬리스트이자 작곡가로 여러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오고 있다.
신곡 발표와 관련 정킬라는 "우리는 보통 마이너 코드의 웅장한 곡들을 주로 만들었지만,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고 싶어 긍정적인 느낌의 업비트 트랙을 만들었다"며 "스트링 사운드를 신서사이저 소리처럼 들리게 의도해 조금 더 댄서블한 트랙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싱글 발매와 함께 오는 20일에는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그래픽 및 영상 디자이너 코스미키(COSMICKEY)가 제작한 영상으로 음악의 테마인 ‘은하계’를 거품들과 컬러 페인트로 연출했다.
DJ 정킬라의 신곡 'Daydream'. 사진제공=소니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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