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진영 기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6일 사의를 표명했다. 취임 보름 만으로 역대 최단 기간이다.
김 금감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를 통해 "본인은 선관위 결정을 존중하여 즉각 임명권자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중앙선관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청와대가 요청한 ‘김기식 질의서’의 일부 조항에 대해 위법이란 판단을 내렸다.
선관위는 이른바 ‘5000만원 셀프후원’ 의혹과 관련해 위법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6일 사의를 표명했다. 사진은 이날 저축은행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시스
양진영 기자 cam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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