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CJ(001040) 오쇼핑에 대해 업태 내 가장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 오쇼핑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6% 늘어난 44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양호한 취급고 증가가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요 채널별 취급고액 증감률은 TV 17.8%, 모바일 12.3%, 인터넷 0.2%로 예상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이익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반영된 90억원의 부가세 환입의 영향으로 19.9% 감소할 것으로 본다"며 "일회성 이익을 제거하면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와 같이 고 단가 상품군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취급고액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며 "취급고 성장세 확대 시 이익흐름도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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