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하락 마감…코스닥도 약세
2018-04-24 17:19:17 2018-04-24 17:19:17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팔자세에 하락 마감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0%(9.97포인트) 하락한 2464.1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4.36포인트(0.18%) 오른 2478.47로 출발했으나 하락세로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이날 439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07억원, 168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74%), 제조업(-1.13%), 비금속광물(-0.72%), 운수창고(-0.55%) 등이 하락한 반면 증권(2.76%)과 보험(1.65%), 음식료업(1.24%), 은행(1.24%), 금융업(1.02%), 건설업(1.00%)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가 2.77% 하락한 252만3000원에 거래를 마친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2.73%), LG전자(066570)(-2.39%), NAVER(035420)(-1.36%), SK텔레콤(017670)(-1.11%), LG(003550)(-0.95%)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삼성생명(032830)(2.62%), 아모레G(002790)(2.47%), 현대차(005380)(1.88%), 신한지주(055550)(1.74%) 등은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62%(5.41포인트) 하락한 873.61에 거래를 마쳤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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