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엿새만에 상승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18포인트(0.83%) 오른 2464.16에 마감했다. 개인이 726억원, 외국인이 401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805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13%)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그 뒤를 이어 기계(2.85%), 철강금속(2.79%), 증권(1.58%), 의료정밀(1.48%)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0.93%), 통신업(-0.83%), 섬유의복(-0.64%), 운수장비(-0.64%), 화학(-0.0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08포인트(0.48%) 상승한 854.93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1737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끈 반면, 외국인 1002억원, 기관 697억원 매도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7.80원(0.72%) 떨어진 1073.10원에 마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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