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펄어비스는 지난 1분기 실적으로 매출 755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37.4%와 60.3% 증가했다.
펄어비스는 실적 증가의 요인으로 신작 '검은사막 모바일'의 흥행과 PC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꾸준한 매출 증가를 꼽았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2월 말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출시 이후 한 달 동안 4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C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은 지난 1분기 매출 33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 성과가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조석우 펄어비스 재무기획실장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성공은 펄어비스가 추구해 온 성장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서비스 지역 확장, 콘솔 플랫폼 진출과 신규 지식재산권(IP) 개발을 통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펄어비스가 1분기 실적을 11일 발표했다. 사진/펄어비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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