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도로 하락
2018-05-15 18:18:07 2018-05-15 18:18:11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로 하락 마감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1%(17.57포인트) 하락한 2458.5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0.03% 오른 2476.87로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2409억원, 기관은 1882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이에 반해 개인은 38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증권(-2.15%), 보험(-1.70%), 음식료업(-1.53%), 전기·전자(-1.43%), 화학(-1.33%), 운수장비(-1.27%), 은행(-1.23%), 비금속광물(-1.07%) 등의 하락폭이 큰 반면 의약품(3.41%), 건설업(0.91%) 등의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보다 1.80% 빠진 4만9200원에 거래를 마친 것을 비롯해 롯데케미칼(011170)(-3.80%), 넷마블(251270)(-2.45%), KT&G(033780)(-1.99%), 삼성생명(032830)(-1.75%), LG화학(051910)(-1.69%), 현대차(005380)(-1.66%) 등이 하락했다. 이에 반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5.43%), 삼성물산(000830)(0.78%)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49%(4.24포인트) 오른 862.94에 거래를 마쳤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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