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광역상권 첫 윌리엄스 소노마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
가구·유아·생활 소품 등 6000여개 품목 판매
2018-05-31 10:45:29 2018-05-31 10:45:29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토털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079430)는 광주시 상무지구에 포터리반(Pottery Barn)·포터리반 키즈(Pottery Barn Kids)·웨스트엘름(West Elm) 등 윌리엄스 소노마(WSI)의 대표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놓은 'WSI 플래그십 스토어 광주점'을 개점한다고 31일 밝혔다.
 
WSI 플래그십 스토어 광주점은 작년 1월 개점한 서울 논현점에 이은 국내 플래그십 스토어 2호점으로, 광역상권에 처음 선보이는 대규모 프리미엄 홈퍼니싱 전문 매장이다. 매장 규모는 영업면적 1660㎡(500평)으로 지상 1층에 웨스트엘름이, 지상 2층에는 포터리반과 포터리반 키즈가 입점한다.
 
현대리바트는 WSI 플래그십 스토어 광주점에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 웨스트 엘름 3개 브랜드의 가구·유아동용품·생활소품 등 총 6000여 개의 홈퍼니싱 제품을 선보인다.
 
홈퍼니싱은 '집(home)'과 '단장하는(furnishing)'이란 단어의 합성어로 가구나 조명,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집안을 꾸밀 수 있는 제품을 일컫는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WSI 플래그십 스토어 광주점이 위치한 상무지구는 호남권 최대 복합상권"이라며 "20~50대까지 다양한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고 말했다.
 
현대리바트가 윌리엄스 소노마의 광역상권 첫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 지역으로 광주를 낙점한 것은 광주지역 프리미엄 홈퍼니싱 시장의 성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
 
현대리바트가 광주시 일대 현대리바트 매장 매출을 분석한 결과, 현대리바트의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인 H.MONDO의 광주지역 올해 매출 신장률은 전국 평균 신장률(9%) 대비 2배 높은 18%에 달했다.
 
또한 광주지역은 단독주택과 대형 아파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새로운 인테리어 트렌드에 대한 수요가 커 프리미엄 홈퍼니싱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상권 특성에 맞춰 WSI 플래그십 스토어 광주점에 고급 소파와 클래식한 디자인의 가구 제품을 전면 배치했고 가구 제품 수도 서울 논현점보다 30% 늘렸다.
 
현대리바트는 WSI 플래그십 스토어 광주점 개점을 기념해 광주점의 전 판매 제품을 오는 7월1일까지 20% 할인 판매하고 일부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포터리반 라일란 빈티지 스트라이프 암체어, 포터리반 키즈 이불 커버 등이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1일까지 광주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8000만원 상당의 사은품과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광주점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영남 지역 핵심 상권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리바트는 작년 2월 미국 프리미엄 홈퍼니싱 기업 윌리엄스 소노마사 4개 브랜드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주요 브랜드는 프리미엄 키친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와 프리미엄 가구 및 생활용품 브랜드 포터리반, 프리미엄 키즈 가구 및 홈퍼니싱 브랜드 포터리반 키즈, 뉴욕스타일의 트렌디 가구 및 생활소품 브랜드 웨스트엘름 등이다.
 
WSI 플래그십 스토어 광주점 외관 전경. 사진/현대리바트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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