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쌍용차는 5월 내수 9709대, 수출 3229대로 총 1만2938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18.2% 증가했다고 1일 전했다. 전월보다 내수는 19.5%, 수출은 15.1% 늘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5월에는 렉스턴 브랜드의 판매 호조세로 내수, 수출 모두 올해 월 최대 판매를 달성했다"면서 "전년 동월 실적과 비교해도 4.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가 렉스턴 브랜드의 판매 호조 등으로 5월 내수, 수출 모두 올해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쌍용차
렉스턴 스포츠는 5월 내수에서만 3944대가 판매되면서 전년 동월(1710대)대비 130.6%, 전월(2947대) 대비 33.7%의 증가율을 기록해 내수 성장세를 이끌었다.
수출에서도 기존 티볼리 브랜드에 렉스턴 브랜드의 신규 수출 물량이 늘어나면서 올해 2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내수와 수출이 함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더욱 적극적인 판매 활성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를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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