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6·13 지방선거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마감시간을 3시간 앞둔 오후 3시 투표율이 50.1%을 기록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지난 2014년 지선 동시간대 투표율(46%)보다 4.1%포인트 높고, 2017년 대선(63.7%)보다는 13.6%포인트 낮은 수치다.
전국적으로는 전남(61.4%), 전북(57.0%), 제주(57.0%), 경북(56.6%), 경남(55.5%), 강원(55.2%)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고, 인천(45.3%), 대구(46.5%), 경기(47.5%), 부산(48.1%), 서울(48.5%)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은 50.6%로 집계됐다.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500여개 투표소에서 시작했다. 전체유권자 수는 4290만7715명이고, 이중 약 2151만8219명이 3시 기준 현재까지 투표를 마쳤다. 여기엔 지난 8~9일 진행된 사전투표자가 포함돼 있다. 선관위는 오후 1시부터 투표 상황 집계에 사전투표자수와 거소투표신고인수를 포함하고 있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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