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올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2018 사람인 신입사원’ 채용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직무역량이 가장 중요한 자격조건이 된다. 채용 전 과정에서 학력·학점·어학성적 등과 같이 직무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항목은 입사지원서 및 면접 질문에서도 제외하고, 자기소개서와 면접 내용만으로 평가한다. 특히, 현업에 있는 실무진의 직무평가와 심층면접 결과를 가장 중요하게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이번 채용에서는 서류전형에 AI기술을 도입한다. 딥러닝으로 자체 구축한 성향분석 시스템을 통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지원자의 성향과 해당분야 적합도를 알아보고, AI전형 분석결과는 참고 자료로만 사용할 방침이다.
모집분야는 ▲웹/앱 서비스 기획 ▲ 웹/앱 서비스디자인 ▲사람인LAB 개발, HR Tech ▲재경이며 채용 전 과정은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직무평가/심층면접, 인성면접 순으로 이뤄지며, 합격자는 인턴 기간을 거쳐 최종 직무수행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된다.
지원서 접수는 7월 16일까지이며, 전형절차를 거쳐 8월 6일~9월 28일까지 2개월간의 인턴십을 갖게 된다.
문경철 사람인 인사팀장은 “사람인은 취업포털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실력만으로 평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채용 문화 확산에 앞장서 건강한 고용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보다 많은 취업준비생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해에 이어 이번 신입 공채에서도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게 됐다”며 “현재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입사한 직원들이 해당 직무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역량을 바탕으로 제 기량을 펼치고 있는 만큼 올해도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사진/사람인.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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