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날씨) 강원 영동 시간당 30mm, 낮 최고기온 30도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내일은 북상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상도, 울릉도·독도 30~80mm, 경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동해안은 최대 순간풍속이 30m/s 내외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새벽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파도의 높이는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1∼5m와 2∼6m, 남해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0.5∼2.5m와 1∼5m,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0.5∼1.5m와 1∼2.5m로 일겠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제공/기상청.

 

조용훈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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