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듀오 멜로망스가 미니 앨범 '더 페어리 테일(The Fairy Tale)'로 컴백했다.
앨범은 타이틀처럼 '한 편의 동화' 같은 콘셉트로 완성됐다. 팝, 재즈와 클래식을 넘나들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한 점도 특징이다. 멤버 정동환은 15인조 스트링을 직접 디렉팅하며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 곡 '동화'는 사랑을 기본 테마로 하되, 연인의 감정을 넘어 우리 삶 속에서 만나는 관계에 대한 감사, 희망의 노래다. 아름다운 현악 라인과 앙상블, 팝적인 기타 사운드가 특징이다.
'바람'은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노래다. 풀 오케스트라와 동료들이 함께 부른 합창이 돋보인다. 이 외에도 사랑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Different Place', 멤버 정동환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연주곡 'Patience', 지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아름다운 순간'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멤버들은 "선물, 짙어져, You, 욕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앨범은 감사한 여러분들에게 '멜로망스'가 들려주는 한 편의 동화라고 생각한다. 음악과 함께 여러분의 일상이, 모든 순간들이 찬란하게 빛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곡의 메시지처럼 일상 속에서 느끼는 행복과 감사, 희망에 대한 그림들이 담겼다.
컴백을 기념해 오는 7월6~8일에는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데뷔 이래 가장 많은 관람객 앞에서 이번 앨범 수록곡들의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멜로망스 'The Fairy Tale' 앨범 커버. 사진/민트페이퍼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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