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아이피에스(051820)가 삼성전자로부터 2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늘 오전 10시47분 현재 아이피에스는 어제보다 270원(4.16%) 상승한 67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내 반도체 LCD장비 업체인 아이피에스는 어제 삼성전자를 상대로 22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사채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2.5%와 5%로, 만기일은 오는 2014년 3월17일입니다.
아이피에스는 삼성전자의 투자자금으로 반도체, LCD, 솔라셀 장비 등에 대한 투자규모를 늘릴 계획인데요. 삼성전자 투자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해 아이피에스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김영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장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올해 매출액 120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이 전망되는 등 큰 폭의 실적달성이 가능하다"며 "주가 역시 아직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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