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우리은행(000030)은 조직개편을 통해 사회공헌부와 글로벌리스크지원부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금융소비자보호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해 단행됐다. 특히 우리은행은 올해 초 금융소비자 보호 전담조직을 소비자브랜드그룹으로 격상시킨데 이어 그 산하에 사회공헌부를 새롭게 꾸렸다.
사회공헌부는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와 함께 사회적 책임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금융소비자보호센터로 CS업무를 통합해 민원업무와 소비자 만족도 또한 제고하기로 했다.
이밖에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국내 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에 대한 장학, 복지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포용적 금융의 일환으로 혁신성장기업 및 사회적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일자리 창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리스크지원부는 글로벌그룹 산하에 마련됐으며, 전세계 25개국에 진출한 413개 영업점에 대한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본점의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전담부서와 해외 영업점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의 성장과 함께 포용적 금융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권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질적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우리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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