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7일 SK엠앤서비스와 '벤처기업 복지·역량 강화 및 효과적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기업-벤처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벤처기업의 경영활동 지원, 국내외 비즈니스 협력기회를 제공해 벤처기업의 지속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지원하자는 취지다.
이번 협약으로 SK엠앤서비스는 자사의 협력파트너 발굴과 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판로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벤처기업협회와 공동으로 협력교류회를 실시하며 상시 협력파트너를 발굴하고, B2B 글로벌 거래 플랫폼 입점 지원을 통해 국내 벤처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벤처기업 임직원의 복지지원을 위해 SK엠앤서비스에서 운영하는 복지몰(행복스토어)을 벤처기업협회 회원사에게도 동일한 서비스로 제공해 공동운영한다.
이를 통해 벤처기업협회 회원사 소속 임직원은 별도의 홈페이지 구축 없이 SK엠앤서비스의 8만2000여개 제휴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벤처기업 사내 복지 지원서비스’는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추후 전체 중소벤처기업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김영수 벤처기업협회 전무는 "혁신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로에 막혀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이 다수 존재한다"며 "이번 협약이 벤처기업에게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만영 SK엠앤서비스 전무는 "향후 대기업과 벤처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활동에 기반한 동반 혁신성장의 계기가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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