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대유위니아는 2019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유위니아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저장실마다 다른 냉각기를 사용하는 딤채의 '오리지널' 기술을 한층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총 18종 26모드의 김치·채소·과일·주류·장류 등 다양한 식재료별 맞춤 보관 모드를 갖췄다.
먼저 룸 별로 냉각기를 달리 사용하는 '오리지널 독립냉각' 기술로 김치 종류별로 원하는 익힘 정도에 따라 보관할 수 있다. 한국인이 즐겨 먹는 김장 김치·동치미·무김치 등 모두 가능하다. 또한 묵은지 발효 숙성, 소고기와 돼지고기 숙성 모드를 지원한다.
바나나, 아보카도, 레몬, 자몽 등 보관이 까다로운 열대과일 10종의 특별 보관 모드를 갖춰 냉해나 부패 없이 오랫동안 높은 당도를 유지한다. 바나나의 경우 최대 28일까지 먹기 좋은 상태로 보관하며 당도도 유지된다고 대유위니아 측은 설명했다.
편의기능도 추가됐다. 400리터급 이상 스탠드형 제품에 도어포켓을 추가했다. 신선 보관실 안쪽에는 냉동육의 빠른 해동을 돕는 '고메 플레이트'가 장착됐다. 최대 10개의 탈취제를 냉장고 곳곳에 적용해 바깥으로 새어나가는 냄새를 잡아주고 독립 냉각으로 저장실 간 냄새 섞임을 방지한다. 저장 용기와 저장실에 적용한 '땅속 바이오 소재'는 탈취와 신선도 유지를 돕는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자 사용 환경에 맞춰 김치의 종류별 보관 및 숙성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식재료 보관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대유위니아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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