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인턴 공채
디음달 10일까지 서류 접수…상시채용 별도 실시
2018-08-30 14:46:44 2018-08-30 14:46:44
[뉴스토마토 황세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30일부터 다음달 10일 오후 2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한다.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R&D), 생산(Manufacturing), 전략지원, 소프트웨어, 디자인(인턴만 해당) 등이다.
 
신입사원의 경우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가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중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이후 인적성 검사인 'HMAT'을 10월6일 실시한다. 인적성 검사 합격자는 두 차례의 면접과 채용 검진을 통과한 후 최종 입사한다. 1차 면접은 핵심역량과 직무 역량을 평가하며 2차에서는 영어면접이 진행된다.
 
현대자동차 채용 포스터. 사진/현대차
 
인턴사원 채용은 내년 8월 또는 2020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입사원 채용과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인턴 서류 전형 합격자도 인적성 검사를 치러야 한다. 이후 1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근무 기간은 2019년 1월부터 5주 간이고 현업 실습 방식으로 일한다. 실습 종료 후 우수 수료자는 신입사원으로 선발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공채와 별개로 직무 역량 우수 인재 선발 확대를 위해 신입사원 상시채용도 실시한다. 상시채용 모집 분야는 R&D, 생산, 전략지원, 소프트웨어 등이다. R&D, 전략지원, 소프트웨어 부문의 서류 접수는 정기 공채와 동일하게 30일부터 시작했고 생산 부문의 경우는 하반기 중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졸 신입 또는 인턴 정기 공채에 지원했더라도 상시채용에 지원할 수는 있지만 서류 평가 시 지원자의 직무 역량과 적성을 고려해 둘 중 하나의 전형만 진행된다. 상시채용의 각 부문별 세부 직무, 지원 자격, 마감 일정, 전형 절차는 각각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펙보다는 지원 부문과 직무에 대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 지원자를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라며 "주요 분야별 우수 인재를 적기에 발굴하고 취업 준비생에게는 입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직무 중심의 신입사원 상시채용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말했다.
 
황세준 기자 hsj121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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