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일교차 다소 커…차차 흐려질 전망
2018-09-06 08:14:40 2018-09-06 08:14:40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목요일인 6일은 일교차가 다소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고,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남해안에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제주도는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비는 7일 전국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6~7일까지 20~60㎜(많은 곳 제주도산지 80㎜ 이상),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를 포함한 나머지 지역은 오늘 밤부터 5~4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3~22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안개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까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돼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내일부터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에도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1도 ▲강릉 20도 ▲대전 19도 ▲대구 18도 ▲부산 21도 ▲광주 20도 ▲제주 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강릉 29도 ▲대전 19도 ▲대구 29도 ▲부산 29도 ▲광주 29도 ▲제주 29도 등으로 전망된다.
 
오늘의 기상도. 기상도/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