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아일랜드 출신의 밴드 '코다라인(Kodaline)'이 세 번째 정규 앨범 '폴리틱스 오브 리빙(Politics of Living)'을 발매했다.
3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에서 밴드는 전작과 다른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팔로우 유어 파이어(Follow Your Fire)', '템플 바(Temple Bar)' 등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전자음이 강한 사운드로 완성됐다. 2016년 노르웨이 출신 DJ 카이고(Kygo)와 함께 작업한 일렉트로 밴드 사운드 '레이징(Raging)'의 연장선상에 놓인 앨범이다.
아일랜드 밴드 코다라인. 사진/소니뮤직코리아
세계적인 프로듀서들이 참연진으로 함께 했다. 에드 시런의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를 공동 작곡해 주목 받은 베테랑 프로듀서 스티브 맥과 그룹 스노우 패트롤의 멤버인 조니 맥데이드가 참여했다.
또 비욘세, 랙앤본맨 등과 함께 한 프로듀서 조니 코퍼, 코다라인의 전성기를 함께 만든 스티븐 해리스도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결성한 이들은 첫 싱글 '하이 호프(High Hopes)'로 아일랜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후 2013년 데뷔 앨범 '인 어 퍼펙트 월드(In A Perfect World)', 2014년 2집 정규 '커밍 업 포 에어(Coming Up For Air)'로 영국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세계 팝 시장에 밴드의 이름을 알렸다.
밴드 코다라인 3집 '폴리틱스 오브 리빙'. 사진/소니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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