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엿새째 장중 연저점…1990선 내줘
2018-10-30 09:28:17 2018-10-30 09:28:33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코스피가 개인투자자들의 순매도로 엿새째 장중 연저점 행진을 이어갔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3포인트(-0.05%) 하락한 1995.0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0.10포인트(-0.51%) 떨어진 1985.95에 장을 개장해 1990선 전후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 중이다. 1990선이 무너지며 연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순매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461억원가량을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이에 반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61억원, 29억원어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15%)와 전기·전자(0.45%), 전기가스업(0.22%)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1.42%)과 통신업(-1.89%), 의약품(-1.74%), 화학(-1.68%), 서비스업(-1.46%) 등의 낙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아모레퍼시픽(090430)이 4.69% 하락한 15만2500원을 기록 중이며 이어 NAVER(035420)(-3.69%), LG생활건강(051900)(-2.96%), 삼성SDI(006400)(-2.40%), KB금융(105560)(-2.33%), 셀트리온(068270)(-2.06%), SK텔레콤(017670)(-1.8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66%) 등은 일제히 급락세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2.65%), 현대차(005380)(1.42%), 기아차(000270)(1.24%), SK이노베이션(096770)(1.21%)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34포인트(-0.85%) 하락한 624.36을 기록 중이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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