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예스 오어 예스', 일본 오리콘 위클리 차트 정상
2018-11-13 11:30:36 2018-11-14 10:08:55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트와이스(TWICE)가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로 일본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13일 일본 오리콘 뉴스에 따르면 5일 공개된 트와이스의 미니 6집 'YES or YES'는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에서 약 3만3000포인트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현지에서 발매하는 오리지널 앨범이 아닌 한국어 앨범으로 이 차트 1위에 오르기는 처음이다.
 
11월 초 발매된 새 앨범 'YES or YES'는 현재까지 일본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신곡 7트랙 전곡은 빠짐없이 현지 라인뮤직 톱100차트서 1위부터 7위에 오르는 '줄 세우기' 현상도 기록했다.
 
'YES or YES' 뮤직비디오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포브스는 "트와이스가 뮤직비디오 공개 24시간 만에 3140만 뷰를 기록했다. 세계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고 전했다. 빌보드는 "에너지가 넘치는 9명의 안무가 매력적"이라며 "의상에서는 데뷔 초창기 때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준다"고 보도했다.
 
뮤직비디오는 13일 오전 8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 5931만 건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 9월 그룹은 일본어로 된 첫 정규 앨범 'BDZ'도 발매했다. 이 앨범으로 그룹은 해외 아티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6년 만에 오리콘 위클리 싱글 및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BDZ는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도 받으며 '5연속 플래티넘' 행진까지 이어갔다.
 
내년 일본에서는 K팝 걸그룹 사상 최초로 돔투어를 열고 '아시아 최강 걸그룹' 행보를 이어간다.
 
그룹 트와이스 '예스 오어 예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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