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주 광고주의 신차 모멘텀 강화 등으로 당분간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노션의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1251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7.6%, 31.2% 늘어날 것"이라며 "국내 광고 경기정체에도 기저효과는 여전히 유효하고, 미주 중심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연구원은 "이노션의 내년 전망은 올해에 이어 상당히 긍정적"이라며 "광고주의 G70과 폘리세이드 흥행 의지가 매우 강한데 당장 내년 상반기 실적에 기여할 주요 차종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홍 연구원은 "내년 연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총이익 5056억원, 영업이익 1311억원으로 전년보다 8.4%, 12.9% 성장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실적, 저평가 매력, 주주환원 강화라는 삼박자가 연말까지 강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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