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금호타이어는 김종호 회장(사진)이 사임하고 전대진 부사장이 직무대행을 맡는다고 6일 공시했다.
김 회장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회사가 지난 7월 더블스타에 인수되면서 회사 경영상황이 안정궤도에 올랐고 노조와의 관계도 개선됐다"면서 "새로운 경영진이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야 한다는 판단에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 부사장은 1984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해 광주 공장장, 중국생산기술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 부사장에 올랐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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