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카페라떼 200원 인상

커피류 일부 가격 2.7% 올려…3년 7개월 만에 조정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국내 커피 브랜드 엔제리너스가 대표 품목인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가격을 200원씩 올린다. 엔제리너스는 오는 13일부터 전체 판매 제품 중 커피류 일부 품목 가격을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노는 스몰 사이즈 기준 기존 4100원에서 4300원으로, 카페라떼는 4600원에서 48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나머지 제품을 포함한 평균 인상률은 2.7%이다. 이번 가격 조정은 지난 2015년 5월 일부 품목의 가격을 올린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원부자재와 인건비, 임차료 등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라 부득이하게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개선된 서비스와 높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제리너스 매장. 사진/뉴시스

 

정해훈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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