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우리은행(000030)에 대해 지주사 전환은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은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금융지주 규제 개선으로 다양한 그룹의 운영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며 "은행-비은행 자회사 간 매트릭스 조직 구성을 통한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자 여력 확대와 은행 쏠림 방지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주회사 전환 직후 주식 희석은 0.6%, 잠재적 오버행은 1%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반대매수청구에 따른 자사주 발생 이후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손자회사의 자회사화 과정에서 주식교환, 인수합병(M&A) 과정에서의 주식 교환에 대비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