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경기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 85명에게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는 '시크릿 산타 파티'를 19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각자의 꿈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아동들로부터 선물 희망목록을 받은 후 이들의 시크릿 산타가 되고자 하는 임직원들과의 결연을 진행했다. 아이들을 위한 선물과 성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금액에 회사가 1:1 매칭펀드를 더해 마련했다. 대부분의 수혜 아동들은 1~3학년 초등학생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경기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 85명을 대상으로 시크릿 산타 파티를 19일 진행했다.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이날 행사에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임직원, NGO 파트너인 한국사회투자 관계자, 지역아동센터 10곳의 관계자와 소속 아동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나중에 크면 달리기 선수가 되고 싶어 많이 달리다 보니 운동화가 빨리 낡아져서 엄마에게 미안할 때가 많았는데, 멋지고 튼튼한 새 운동화를 선물 받아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총괄사장은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회사의 1:1 매칭펀드를 더해 준비한 행사"라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 봉사활동을 격려하고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계속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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