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확대…2090선 회복
2019-01-15 11:18:23 2019-01-15 11:18:23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090선을 회복했다.
 
15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7.58포인트(1.34%) 상승한 2092.10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454억원, 1440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186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3.28%)이 가장 크게 오르고 있고, 운수장비(2.88%), 기계(1.94%), 전기전자(1.78%), 금융업(1.64%) 등도 강세다. 반면 종이목재(-0.60%)와 섬유의복(-0.18%)은 유일하게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특히 '북미 올해의 차'에 제네시스 G70, 코나 등 2종이 선정된 현대차(005380)(4.12%)가 호재를 앞세워 가장 크게 상승하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3.85%), KB금융(105560)(3.37%), POSCO(005490)(2.20%), 삼성전자(005930)(2%) 등도 오름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7.63포인트(1.12%) 오른 690.7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90억원, 기관이 20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68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SK머티리얼즈(036490)(2.39%), 바이로메드(084990)(2.26%), 메디톡스(086900)(2.14%), 포스코켐텍(003670)(1.83%), 에이치엘비(028300)(0.70%) 등이 오르고 있고 펄어비스(263750)(-2.56%)와 아난티(025980)(-1.80%)는 하락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60원(0.41%) 하락한 111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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