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기업은행(024110)은 가족의 은행 거래 실적을 공유해 가족 모두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IBK W아이좋아통장'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IBK W아이좋아통장'은 부모와 자녀를 포함해 부부, 형제 등 가족 중 2명의 거래실적을 공유하며,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가입 가족 모두 최고 연 4%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1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기본금리는 연 1.5%, 우대금리는 최고 연 2.5%포인트(p)가 제공된다.
우대금리는 3개월 이상 기업은행 입출금통장으로 아동수당을 받은 경우 연 0.7%포인트, 가족 중 1명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면 연 0.9%포인트, 가족 2명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면 연 1.8%포인트를 준다.
한 계좌당 월 적립한도는 15만원이며, 영업점과 스마트뱅킹 앱(App) ‘i-ONE뱅크(개인)’, 인터넷뱅킹에서 올해 12월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아동수당 수급대상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와 부모 모두 최고 연 4%, 아동수당 수급대상 자녀가 없는 경우에도 가입 가족 모두 최고 연 3.3%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고금리 상품"이라고 말했다.
사진/기업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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