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런닝맨 히어로즈'가 3월 개학을 맞아 10대 학생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구성된 게임 콘텐츠와 쉬운 조작이 그 비결로 꼽힌다.
넥슨은 지난달 21일 모바일 캐주얼 액션 게임 '런닝맨 히어로즈'를 출시했다. 사진/넥슨
넥슨이 지난달 21일 출시한 모바일 게임 런닝맨 히어로즈는 출시 이후 일주일 동안 모바일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기순위는 6위였다. 이 게임은 SBS와 라인프렌즈가 공동 제작한 TV 만화 '애니메이션 런닝맨'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캐주얼 액션 게임이다. 원작 세계관과 개성 있는 캐릭터를 게임으로 재현했다. 최대 6명의 이용자가 실시간 대전을 즐길 수 있다.
런닝맨 히어로즈는 3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진행되는 '배틀로얄', 팀을 나눠 승패를 가르는 '스쿼드', 이용자 간 협력을 통해 임무을 완수하는 '스토리' 등이다. 이중 스쿼드 모드는 주어진 시간 동안 더 많은 적을 처치해 높은 '쉴드 포인트'를 획득하거나 먼저 15포인트를 획득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콘텐츠다. 캐릭터 조합과 지형지물 전략 등을 활용해야 한다.
이 게임의 또다른 특징 중 하나는 이용자가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캐릭터를 선택하고 게임에 입장하면 '일반 공격', '차지 어택', '액티브 스킬'을 활용해 대전을 즐길 수 있다. 같은 캐릭터라도 착용한 복장(코스튬)에 따라 능력치와 기술이 달라진다. 코스튬에 '포스링'을 장착해 능력치를 올릴 수도 있다.
넥슨은 출시 이후 신규 캐릭터를 추가하며 이용자 유지에 나서고 있다. 런닝맨 히어로즈는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인 '리우', '쿠가' 등이 기본 캐릭터로 등장한다. 'DV7' 단체 소속 캐릭터도 있다. 여기에 넥슨이 지난 7일 업데이트하며 '도티', '쵸쵸우' 등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를 캐릭터로 추가했다.
넥슨은 지난 7일 업데이트를 통해 '도티' 등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를 캐릭터로 추가했다. 사진/넥슨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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