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구글의 이메일 서비스 'G메일'이 약 3시간 동안 장애를 일으켰다.
13일 오후 G메일 사용자들은 받은 메일의 첨부파일 다운로드와 메일 발송이 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 일부 사용자들은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드라이브의 파일에도 접근이 되지 않는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구글은 이날 오전 11시53분 G수트(G Suite) 상태 대시보드를 통해 "문제에 대한 신고를 조사 중"이라며 "사용자가 G메일에 접속할 수는 있지만 지연 시간이 길어지거나 오류 메시지나 예상치 못한 동작이 나타난다"고 공지했다. 오후 1시44분에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추가로 알렸다.
이어 구글은 오후 3시13분에 "G메일 문제가 해결됐으며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구글은 시스템 안정성을 가장 중시하며 시스템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공지했다.
구글의 G메일 장애 관련 공지. 사진/구글 홈페이지 캡처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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