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렉스인포텍, 전국 4대 편의점에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
2019-03-20 16:37:41 2019-03-20 16:37:41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모바일 지급결제 공유 플랫폼 '유비페이(UBpay)' 사업자인 하렉스인포텍은 국내 4대 편의점 브랜드인 CU·GS24·세븐일레븐·이마트24의 브랜드 경영주협의회 연합체인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서비스 운영 사업자인 MMC피플과 모바일 간편결제를 기반으로 각종 부가서비스 제공을 통해 동반성장, 상생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3개 사업자는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전국 4대 편의점 통합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주휴수당 지급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전국 4만여개 편의점 가맹점주들의 운영비 절감, 수익제고, 고객유입을 유도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4대 편의점 통합 앱에 하렉스인포텍의 모바일 지급결제 플랫폼인 유비페이를 연동하면 편의점 통합 앱을 사용하는 고객이 전국 편의점 어디서나 신용카드, 체크카드, 직불카드 등으로 결제할 경우 각 편의점별로 운영 중인 포인트 적립,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하렉스인포텍과의 협업으로 대출을 희망하는 편의점의 매출실적을 제휴 금융기관과 공유하고 이를 근거로 대출한도, 담보인정 비율 상향, 서류간소화 등 대출 우대서비스를 제공하고, MMC피플과는 편의점주들이 장례, 결혼, 입원 등 예상치 못한 사유로 급하게 아르바이트를 필요로 할 경우 1일에서 3일까지 아르바이트 채용, 운영을 지원하는 복지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는 "자사가 제공하는 유비페이는 기업이나 기관 어느 누구도 정보유출 우려와 수수료 없이 쓸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공유형 모바일 결제 서비스"라며 "이번 전국 4대편의점가맹점협회와의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결제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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