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프로포폴 불법 투약 사실 없다"…"의혹 보도는 사실무근"
"치료 목적으로 병원을 다녔지만 불법 투약은 안 해"
2019-03-21 11:39:20 2019-03-21 11:39:20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호텔신라는 21일 이부진 사장이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 도착해 주주총회 장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호텔신라에 따르면 지난 20일 뉴스타파가 이 사장이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보도 한 것에 대해 불법 투약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먼저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 금할수 없습니다"라며 "지난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 소위 안검하수 수술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자세히 기억나지 않으나 수차례 정도)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지만, 보도에서 처럼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호텔신라 측도 "사실이 아닌 추측성 보도를 확대 재생산하지 않도록 간곡히 요청한다"라고 당부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