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최초 화장품 편집숍 선봬
체험 앞세운 화장품·뷰티 디바이스 매장으로 탑승동 개편
2019-03-21 16:12:45 2019-03-21 16:12:45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최초의 화장품 편집숍을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 탑승동 75번 매장. 사진/신세계면세점
 
21일 신계면세점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이 글로벌 관광지로의 도약을 돕기 위해 탑승동 일부 매장을 화장품 편집숍 등 고객 체험형 매장으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번 화장품 편집숍(57번, 75번)은 해외 여행을 자주 가는 탑승동 이용객들의 성향을 고려해 재미와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를 앞세웠다. 국내외 인기 브랜드 40여개를 선보이는 편집숍에는 블리블리, 에그, 멀블리스, 디피씨, 아비브 등 국내 중소중견 뷰티 브랜드도 처음으로 대거 입점해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도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파머시(FARMACY), 디스퀘어드 2 PFM(DSQUARED 2 PFM)를 비롯해 신세계그룹의 노하우로 탄생한 시코르, 스톤브릭 등도 인천공항 화장품 편집숍을 통해 면세 업계에 첫 발을 디뎠다. 
 
여행의 설렘을 더해 줄 흥미 유발 공간도 마련했다. 최신 뷰티 디바이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75번 매장에 마련해 출국 직전의 대기 고객들의 지루함을 달랠 수 있도록 새 단장했다. 이와 함께 동편 71번 매장은 ‘바캉스 트래블’ 전문 매장으로 거듭났다. 해외 여행 시 필요한 모자, 선글라스, 신발 등 시즌성 패션상품을 준비했다.
 
신세계면세점은 탑승동 화장품 편집숍의 오픈을 기념해 이달 26일부터 4월 11일까지 선불카드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 BC와 NH농협카드로 200~13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소 2만원부터 최대 9만원의 선불카드를 제공하며, 신세계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신세계페이(SSGPAY)로 결제 시 1만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 신세계면세점 멤버십 보유 고객에 한해 화장품, 패션?악세사리, 주류 구매 시 즉시 사용가능한 쇼핑 지원금도 추가 지급한다. 이달 31일까지 인천공항 1터미널 여객동 내 패션?액세서리 매장에서 1달러 이상, 화장품 매장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 시 각각 6만5000원, 8만5000원의 스마트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제휴 프로모션도 함께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 우리카드로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신세계 면세점 골드 멤버십을 부여하고, 인천공항점에서 우리카드로 200달러 이상 구매 시 커피음료 교환권 2매, 500달러 이상 구매 시 인천공항을 포함한 전 세계 131개국 1200여개 공항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 2매를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T1)점 매장 개편을 통해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가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는 데 주력했다"라며 "특히 한국 중소·중견브랜드들을 인천공항에 처음으로 유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행객들에게는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특별한 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해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하는 인천공항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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